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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리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by 서당개 2020. 3. 29.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 에게는 두 아버지가 계셨다. 한 분은 부자였고, 다른 한 분은 가난했다. 그는 아홉 살 때부터 두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한 아버지는 이렇게 얘기했다. "내가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아버지는 이렇게 얘기했다. "내가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한 분은 이렇게 얘기했다. “돈은 늘 안전하게 관리하고 리스크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다른 한 분은 이렇게 얘기했다. “무엇보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라.”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반면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금융 지식을 쌓고 좋은 투자 대상을 찾아내며 소득을 만드는 자산을 갖는다. 사람들이 투자는 위험하다고 멀리하지만 사실 뛰어난 금융 지식을 가진 이들에게는 위험하지 않다.

"자신이 아는 것에 투자해야 제대로 된 투자고, 자신이 모르는 것에 투자하면 도박이다."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한 아버지는 이렇게 얘기했다. "우리 집이 내게는 가장 큰 투자인 동시에 가장 큰 자산이다."

다른 아버지는 이렇게 얘기했다. "우리 집은 부채이며, 그것이 가장 큰 투자가 되면 곤경에 처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을 사는 데 전념해야 한다.

부채와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더 많은 돈을 자산 부문에 투자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고생하는 것은 자산부채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이다.

자산은 내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고, 부채는 내 지갑에서 돈을 빼 간다. 많은 이들이 주택을 가장 큰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며,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집이 클수록 지출은 늘어나고, 집을 소유하는 데 부수적인 지출이 발생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자가용을 자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자동차 특성상 신차도 구매하자마자 중고차가 되면서 가격이 급하락 한다. 게다가 관리비, 주유비, 각종 세금을 내 지갑에서 빼내는 부채다.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후기를 끝마치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 온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 두 분 모두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쳤을 것이다. 다만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다른 인생을 살아왔기에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가르침은 달랐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두 아버지의 상반되는 교육 때문에 혼란을 겪었다고 했지만 스스로 옳다고 생각한 부자 아빠의 교육을 따른 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가 되었다.

부자 아빠뿐만 아니라 가난한 아빠에게도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저자였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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